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동대문구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99번째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으로 지난 2019년 3월 경남 거제시 1호 어린이집부터 시작된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라는 대장정은 오는 10월말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통해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된다.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도 양질의 보육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대지면적 274㎡, 연면적 604㎡, 지하1층·지상 5층 규모로 총 6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유희실,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총 5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1층 공간을 외부로 적극 노출시킴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KB증권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소재 KB증권 본사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함께 ‘AI 대고객 서비스 연구 및 분석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UNIST의 '산업공학과 연구실'과 KB증권의 'AI비즈추진Unit'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연구 및 분석을 위한 '개인화된 투자자 별 성향 지표 발굴 및 주식과 펀드 종목에 대한 분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성일 UNIST 산업공학과장과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NIST’는 과학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4대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 중 하나로, 혁신적인 과학 기술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술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공학적 기술로 산업 및 기업이 직면한 의사결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AI 신기술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우수 ‘Use-case’ 발굴, 과학 기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비트코인이 다시 1억원을 향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대선 영향에 글로벌 금리 인하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비트코인 투자 심리가 빠르게 살아나는 모양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2일 오후 12시 16분 현재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238만1000원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사상 최고가인 1억 500만원을 기록한 후 9월 초 7000만원대 초반까지 밀리며 6개월간 조정기를 가졌다. 하지만 최근 9400만원까지 반등하면서 다시 한 번 1억원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상승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 가능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연설에서 그간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온 게리 겐슬러 연방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친 가상자산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승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최민경 기자 |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클라우드 공급 기업 SITE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라킨(Rakeen)’ 설립 절차를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SITE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100%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랩은 합작법인(JV) ‘라킨’에 현지 IT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공급하고 위협 분석 및 보안 시스템 구축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우디 리야드에 위치한 라킨은 앞으로 사우디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 PC·모바일·서버 등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군 ▲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라킨’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SITE와 안랩 인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랩과 SITE는 ‘라킨’이 안랩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기술력과 SITE의 현지 보안 시장에 대한 전문성 및 보안 기술 현지화 역량을 결합해
한국수출입은행이 청정수소 선도국가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全분야의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소분야에 대출한도 최대 10%p 확대, 기업규모별 금리 및 수수료 차감 등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발굴 지원도 강화한다. 수은은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선정 시, 수소분야 사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해 초기 사업개발 및 잠재 사업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소산업이 미래 친환경에너지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청정수소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의 금융수요에 맞춰 금융지원 방향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다음 달로 예정된 미국 대선에 대한 변동성이 커지면서 디지털자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4일(현지시간) 5%대 상승하며 6만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낮 1시 42분(서부시간 오전 9시 3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4% 상승한 6만5790달러(8940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정책 변화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디지털자산의 변동성도 확대됐다. ‘블랙 먼데이’로 기록된 지난 8월 5일 비트코인 가격은 5만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비트코인 강세장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패 영향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발표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투자가 집중됐던 중국증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다시 디지털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주말 정책 브리핑에서 얼마나 많은 재정 부양책을 투입할 계획인지 정확히 밝히지 못했다"며 "경제학자들은 중국 당국이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분야의 인증기관인 ‘DNV’의 심사를 거쳐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ISO 277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27701 인증은 범세계적인 개인정보보호 글로벌 기준 정립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이를 획득하려면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개인정보 생명주기의 8개 분야 49개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가속화하는 한편, 각국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대비하고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사재식 미래에셋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KT가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소상공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 가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혜택은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그리고 'AI로봇'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냉장고, 김치 냉장고, 에어컨, TV 등)부터 생활 가전(청소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가전(삼성 스마트워치, 노트북, 태블릿PC 등)까지 다양하다. 특히 생활 가전의 경우 최대 7%까지 할인되며, 할인율은 구매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KT는 소상공인들의 가게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사장님혜택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하이마트와의 제휴를 포함해 '배달의 민족' 신규 광고비 페이백, '디너의 여왕' 마케팅 비용 할인, 해충 방제 서비스 K-Vizero 할인 등 총 9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사장님혜택존의 세부 내용은 KT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5월, KT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하나금융그룹은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지난 9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과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 'Data Modelling Cell'과 함께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술력 기반 ML(Machine Learning) 모형'을 개발해 기업평가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력 기반 ML 모형은 2014년부터 기술신용평가(TCB)에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에서 적용되지 않았던 기술력에 대한 평가기준을 제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변별력 높은 항목을 분석·적용함으로써 금융위(금융위원회)가 제시한 '단계적 통합여신모형 도입 로드맵 1단계'를 충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해당 모형은 AI 학습데이터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 및 기술 인증, 기술 인력, 기술개발 현황, 기술 사업화 역량 등 기술관련 정보를 주로 활용해 기존 재무제표 기반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기업의 현재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는 기술평가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리스크 측면에서 설명 가능한 항목을 자동으로 판별하며, 평가결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동성이 낮은 항목을 학습하도록 설계되어 기술력 지표의 변별력을 제고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신용도에 긍정 및 부정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