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천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영유아용품 등 초기 육아에 필수적인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을 영위중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보수를 기존 0.0098%에서 한층 더 낮출 예정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오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공식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인하 폭은 공개할 수 없지만, ETF 시장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운용이 업계 주도권 강화를 위해 예상보다 큰 폭의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운용은 자사 ETF 웹사이트에 ‘세상을 놀라게 하다 D-1’이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 ETF 시장 규모는 순자산 기준 181조8천억 원에 달하며, 미래에셋운용은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 ETF 수수료 인하 경쟁은 이미 치열하게 전개된 바 있다. 지난해 삼성운용이 KODEX 미국 대표 지수 ETF의 보수를 연 0.05%에서 0.0099%로 낮추자, 미래에셋운용은 이에 대응해 0.0098%까지 인하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지나친 보수 경쟁이 시장 전반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낮은 수수료를 강조하는 경쟁이 상
하나은행은 기업 인터넷뱅킹 내 '기업 ESG 라운지' 메뉴를 신설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 ESG 라운지'에는 '기업 ESG 컨설팅 신청',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업 ESG 교육'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신설된다. 먼저 '기업 ESG 컨설팅'은 하나은행의 ESG˙법률˙회계 등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기업 ESG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현 상황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안해준다. 둘째로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2023년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협업 및 금융감독원 ESG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으로, 탄소배출량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에너지 사용량' 등 간단한 정보만으로도 탄소배출량을 스스로 산출해 볼 수 있다. 셋째로 '기업 ESG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ESG 필수 교육 주제인 'ESG의 개념
하나은행은 작년 1월 발표한 355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99억 원 및 자율프로그램 1,468억 원을 합산, 올해 1월까지 누적 총 3467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을 1,999억원 집행 완료했고, 자율프로그램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원 출연, 저금리대환대출 지원을 포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4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고금리,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경감을 위해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에 100억원을 지원했고,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에 따라 신용도 하락으로 인해 카드발급이 불가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앞 카드 발급, 공공대출, 이자캐시백, 청년스타트업 사무실 임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미디어 기업 ‘트럼프 미디어’가 핀테크 시장에 진출한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이사회는 금융 서비스 및 핀테크 브랜드 ‘트루스.파이(Truth.Fi)’의 출시를 승인했다. 회사 측은 금융 당국의 승인을 거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는 보유 자산을 다각화하기 위해 금융업체 찰스슈와브를 통해 최대 2억5천만 달러(약 3,607억 원)를 투자하는 방안도 승인했다. 투자 대상에는 상장지수펀드(ETF), 별도 관리 계정(SMAs),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6.76% 상승했다.
KT가 설 명절을 맞아 지니 TV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경품 혜택을 마련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KT는 최신 영화 및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엄선해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2025 설 특집관'을 꾸리고 경품 이벤트를 제공한다. 설 특집관 대표 이벤트인 '2025분께 드려요!'는 '소방관', '대가족', '시빌 워' 등 인기 영화 14편 중 한 편 이상을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25명에게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3인치, 배달의민족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해당 콘텐츠를 구매한 후 TV 화면의 이벤트 팝업이나 지니 TV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미브', '나의 해리에게', '유어 아너' 등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3편 이상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TV 쿠폰 2000원권을 제공한다. '지니's 초이스 테마 추천'에서는 다양한 영화 추천 테마를 선보인다. 2025년 설 특선 영화, 역대 설 연휴 개봉작, 뱀띠 배우 주연작 등 특별한 주제에 따라 영화를 추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손님들께 풍성한 혜택을드리는 '2025 새해맞이 복(福)주머니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손님들이 재미와 행운은 물론 다양한 경품까지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오는 2월 9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2025 새해맞이 복(福)주머니 챌린지'는 주어진 미션 수행을 통해 ▲출석 복주머니 ▲송금 복주머니 ▲적금 복주머니 등 총 세 가지 복주머니를 모으는 게임형 이벤트다. 손님이 복주머니를 많이 모을수록 경품의 당첨 확률이 높아지고, 복주머니를 모은 개수에 따라 최대 1백만원의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하나은행은 이벤트 참여 손님이 지정된 날짜에 출석 체크를 완료할 때마다 '출석 복주머니'를 2개씩 최대 12개 제공한다. 또한, 출석 미션에 참여한 손님 모두에게 신년 행운의 기운을 담아 최대 2,025 하나머니를 랜덤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특별한 챌린지도 준비했다. 손님이 하나원큐의 '내 마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새해인사/응원/감사 등을 표현하는 메시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두고, 가상화폐 시장의 선두주자인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UTC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 대비 약 3.63% 상승하며 10만9588달러(한화 약 1억5878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7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 10만8353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이번 가격 급등은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 산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지정하거나, 가상화폐 관련 정책을 우선순위로 삼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보도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자극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쇼핑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가전제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4%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설 연휴에 맞춰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U+tv를 통해 '소방관', '대가족', '위키드', '히든페이스 '등 최신영화 VOD를 한 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1만원, 250명)을 선물한다. 최신 영화 VOD를 2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 쿠폰 4000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쿠폰 9000원권을 각각 추가로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인기 영화와 공연 VOD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U+tv 고객은 '파일럿', '아마존 활명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영화 50여 편을 최대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3억6000만 명이 관람한 서커스 공연인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와 '태양의 서커스: 큐리오스' ▲올해 15주년을 맞은 한국 창작 뮤지컬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뮤지컬 실황 영화 최초 4만 관객 돌파한 옥주현 주연의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등 인기 공연 실황 및 뮤지컬 VOD를 최대 70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최민경 기자 |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대해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제재를 통지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FIU는 오는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재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소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FIU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업비트의 사업자 면허 갱신 신고와 관련된 현장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다수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사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나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설령 제재가 확정되더라도 기존 고객이나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거래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일정 기간 동안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전송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제재 결과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절차를 통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FIU 역시 이날 발표한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업비트와 관련한 제재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