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저축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은 금리가 낮은 입출금 통장에 항상 일정 수준의 운전자금을 상시 예치해야만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생금융 상품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고, 상품 가입 시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예금 잔액별 적용으로 ▲300만원 미만 연 2.0% ▲300만원이상 3,000만원 미만 연 2.5% ▲3,000만원 이상 2억원 이하 연 3.0% ▲2억원 초과 연 1.0% 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를 통해 소상공인은 연 0.2%, 중·소기업은 연 0.1%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그룹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마케팅 동의 시 ▲하나은행 웹진(자산관리·은퇴설계 등의 정보 제공) 구독 서비스 ▲하나손해보험 1day 골프보험 월 1회 무료 제공 ▲하나카드 제이드클래식카드 최초 1회 5만원 캐시백 등 관계사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디지털 자산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비댁스'(BDACS)와 우리은행이 디지털 자산 분야 혁신기술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비댁스는 30일 우리은행과 디지털 자산 분야의 혁신기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양측은 ▲ 디지털자산 시장 내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노하우 공유 및 업무 협력 ▲ 가상자산 수탁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협업을 비롯해 상생할 수 있는 분야에서 지속해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협약 체결과 더불어 비댁스의 지분 일부를 취득해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은 "우리은행은 비댁스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비댁스는 모든 디지털 자산에 대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은행이 구상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뒷받침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댁스는 정보보호관리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안랩은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에 운영기술·산업제어시스템(OT·ICS) 특화 콘텐츠 카테고리를 추가해 보안 위협 정보를 고도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OT·ICS 리포트'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OT 환경에 대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는 조직 'OT-ISAC'의 주간 보고서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안랩 TIP 사용 고객이 OT·ICS 시스템을 노린 취약점, 랜섬웨어 등 폭넓은 위협 정보를 보안 강화에 활용할 수 있다고 안랩은 설명했다. 아울러 파일·인터넷주소(URL) 등 침해 지표를 조회할 경우, 이와 연관된 CVE(소프트웨어에 존재하는 보안취약점을 가리키는 국제 식별번호) 취약점 코드를 제공하고, 안랩 TIP 위협 정보에 기반해 연간 보안 이슈 보고서를 매년 제공하는 등 안랩 TIP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안랩은 덧붙였다.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안랩 TIP는 자사의 다양한 보안 설루션 및 플랫폼과 연동돼 관련된 보안 위협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는 안랩의 보안 위협 콘텐츠 포털"이라며 "안랩 T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꾸준히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 대선을 계기로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활기를 띠며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559만 명으로 10월 말 대비 61만 명 증가했다. 이 수치는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 수를 중복 합산한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약 5123만 명)의 30% 이상이 가상자산 투자에 참여한 셈이다. 한국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통계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따라 사업자들로부터 수집된 자료다. 11월, 가상자산 투자 급증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7월 1474만 명, 8월 1,482만 명, 9월 1488만 명, 10월 1498만 명으로 매달 약 10만 명씩 증가하다가 11월 들어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말 약 1억50만 원에서 11월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 빗썸이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N서울타워 앞에 높이 11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리 전체는 은하수 조명과 휘장으로 장식돼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곳곳에 배치된 금색 오너먼트와 행운과 희망을 상징하는 트리 꼭대기의 노란 별이따뜻하고 아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도록 장식돼 있다. 빗썸 트리 및 N서울타워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N서울타워 입장 할인 이벤트'는 빗썸 회원이라면 누구나 ▲N서울타워 전망대입장권(1만500원, 기존가 2만1000원)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과 케이블카 왕복 이용권(2만5000원, 기존가 3만6000원)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및N서울타워에서 사용 가능한 CJ푸드빌 기프트카드 1만원권 패키지(1만9000원, 기존가 3만1000원)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남산 정상에서바라보는 서울 전경부터 다양한 팝업 행사까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N서울타워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빗썸 앱 고객센터 메뉴 내 이벤트 쿠폰 화면에서 쿠폰코드 ‘X-M
하나은행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6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 속에서 자금 조달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기업 및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우선,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0억 원, 총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최대 3,000억 원 규모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 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입기업 대상으로 선물환 거래 시 적립보증금 면제, 수입어음 만기 연장, 환율 및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를 위해 HTS(Home Trading System) 방식으로 실시간 FX 거래가 가능한 'HANA FX Trading 시스템'을 적극 지원하고, 환율정보 및 동향을 얻을 수 있는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제전망 발표 이후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9일 낮 12시 32분(서부 시간 오전 9시 32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63% 하락한 9만9,11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한 뒤 비트코인은 한때 10만2,700달러까지 반등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강화되며 9만8,000달러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현재는 9만9,000달러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10만8,300달러대) 대비 약 8% 낮은 수준이다. 한편,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9.11% 급락한 3,532달러에 거래됐으며, 리플은 7% 하락한 2.27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5.8%, 10.44% 떨어져 201달러와 0.34달러로 거래가 이뤄졌다. 연준은 전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전망치인 4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내년 말 기준금리 중간값을 기존 3.4%에서 3.9%로 상향 조정했다. 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로, 하나금융그룹이 올해로 3번째 부여받은 'DJSI 월드 지수'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DJSI의 최상위 등급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손님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지속가능금융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의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3년 연속 편입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며,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은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 사업자로부터 예치금·가상자산 등 이용자 자산을 이전받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에이프로코리아, 텐앤텐, 한빗코, 큐비트, 페이프로토콜AG 등 5개 사의 이용자 가상자산이 재단으로 이전·관리된다. 재단은 올해 안에 최대 8개 종료사업자로부터 이용자 자산 이전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 원화거래소가 실명 확인 입출금 제도 시행 전 받아 보관해온 고객 원화 예치금도 재단으로 이전된다. 예치금 이전 대상은 에이프로코리아, 큐비트, 포리스닥스코리아리미티드, 포블게이트, 프라뱅, 피어테크, 한국디지털거래소 등 총 7곳이며 규모는 약 2억원으로 추정된다. 재단으로 이전되는 가상자산과 예치금은 원권리자가 신청하면 본인확인 절차 등을 거쳐 반환된다. 재단은 한시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자산조회, 반환 신청을 받고 내년 1월부터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진 보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자산 이용자의 실질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거래소의 이용자 보호 의무이행 및 종료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종료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중견기업 고객용 인터넷 전용회선 '비즈온'의 누적 가입 회선이 지난해 대비 올해 약 200%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비즈온은 중견기업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넷 전용회선이다. 대기업 전용 '비즈넷', 중소기업/SME 전용 '오피스넷' 등과 같은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 중 하나로, 기업 규모에 따라 각기 다른 통신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즈온의 경우 타 상품 대비 가격과 속도의 효율성이 특징이다. 고객이 업/다운로드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고, 그 속도만큼만 요금을 지불해 효과적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어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더욱 효율적으로 비즈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역폭 자동화(Bandwidth on Demand, BoD)' 기능도 적용했다. 이는 특정 순간 많은 사용자가 몰려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고객이 임시적으로 가입 인터넷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가령 게임사에서 대용량 개선 작업을 진행하거나, 대학 기숙사에서 수강신청일에 많은 학생이 한 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업로드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