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를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하며 토스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등 싱크탱크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토스인사이트의 초대 대표는 토스의 하성봉 기업전략팀장이 맡는다. 하 대표는 "토스인사이트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토스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는 토스인사이트 설립을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리서치 인력을 채용해 조직을 보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KT가 KT의 제휴 상품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생활혜택플랫폼 '아껴드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 아껴드림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KT365폰케어(단말보험/교체프로그램) ▲제휴카드/상조 ▲일반보험(소상공인/여행자/펫/자동차) 카테고리의 제휴 상품들을 모아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KT는 아껴드림을 통해 경쟁력 있는 KT 제휴 상품들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펫보험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아껴드림으로 KT 제휴 상품을 살펴보고, 제휴사 상품 가입 페이지로 이동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KT는 아껴드림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전용 '도와드림 소상공인종합보험'도 새롭게 마련했다. 재물손해, 피싱/해킹피해 등 의무보험 외 선호도가 높은 보장 항목들을 제휴를 통해 하나로 모은 상품이다. 또한, 창업 시 업종에 따라 필수인 소상공인의무보험 3종(재난배상책임보험/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장기체류보험이 포함된 여행자보험이나, 슬(무릅)관절 보장이 포함된 펫보험 등 혜택을 더한 아껴드림 전용 상품들도 마련했다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이 인공지능(AI) 기반 휴대전화 매입 기기인 ‘민팃ATM’에 적용해 사업 성장의 큰 역할을 했던 기기 속 개인정보 삭제 기능을 앱으로 선보인다. 민팃은 개인정보 삭제 앱 ‘민팃세이프’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민팃세이프는 휴대폰 거래에 있어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 기기 내 개인정보 잔존 및 복구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해주기 위한 앱 서비스다. 이용약관 동의∙본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휴대폰 속에 저장된 모든 개인정보를 삭제해주며, 고객에게 데이터 삭제 인증서도 제공한다. 민팃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우리 사회 속 중고폰 거래 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팃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의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것이 중고폰 거래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민팃은 사업 시작 시점부터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데이터 삭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민팃세이프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 누구나 불안감 없이 쉽게 중고폰을 거래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팃은 금번 선보인 민팃세이프를 무료로 제공하며 향후 서비스 범위와 기능 확대 등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보안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SIEM, 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공동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강석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제품책임자(CPO),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의 전통적인 IT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점차 확장됨에 따라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주요 정보 자산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업무용 랩톱까지 다양한 환경으로 파편화됐다. 양사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통합된 가시성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클라우드 SIEM 서비스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로그프레소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 개발을 마쳤고 이번 협약을 필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로그프레소는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보안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정확히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가 텔레그램 미니 앱 생태계 전용 토큰인 ‘TREZ’의 출시 계획을 담은 라이트페이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용 토큰 TREZ를 출시하고 웹3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갈라게임즈는 2024년 3분기 사용자 확보를 위해 텔레그램 미니 앱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텔레그램은 전 세계 약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로, 많은 사용자 유입을 끌어내기에 최적의 플랫폼이다. 최근 텔레그램과 웹3 기능을 통합한 ‘The Open Network(TON)’에 주목하여 텔레그램 미니 앱 ‘트레저 탭퍼’와 ‘뮤직코인(구 뮤직마이너)'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TREZ 토큰은 유저들에게 플레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계됐다. 라이트페이퍼에 따르면 TREZ 토큰은 추후 더 많은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갈라게임즈는 향후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진행하고 TREZ 토큰을 갈라체인과 TON 블록체인을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TREZ 토큰 최대 공급량은 1,000억 개로 설정됐으며, 공급량의 대부분은 유저들에게 분배된다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올해 가상화폐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반기 말 기준 전 세계 가상화폐 백만장자 수가 1년 만에 95% 늘어나 17만여명을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의 투자이민 컨설팅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는 27일(현지시간) 자산정보업체 뉴월드웰스 등을 인용한 2024 가상화폐 자산 보고서를 통해 6월 말 기준 가상화폐를 100만 달러(약 13억3000만원)어치 넘게 소유한 자산가가 17만2300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들 백만장자의 절반가량은 ‘대장주’ 비트코인 보유자였다. 비트코인 백만장자 숫자는 전년 대비 111% 늘어난 8만5400명이었다. 같은 기간 가상화폐를 1억 달러(약 1336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자산가는 79% 늘어난 325명,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어치 이상 보유한 자산가는 27% 늘어난 28명이었다.
통신3사가 국내 이동통신 생태계를 글로벌 공동 규격으로 표준화해 통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국내 통신 분야 '네트워크 오픈 API' 표준 공동 제정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통신3사는 개발자나 기업 고객이 통신 네트워크와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개발할 수 있도록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해 자사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해 왔다. API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는 서비스 앱 개발자들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사용됐지만, 통신사별로 서로 다른 규격으로 제공돼 각사 기준에 맞춰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이에 통신3사는 통신사별로 API를 각각 제공하지 않고 하나의 규격으로 통일,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하기 위해 공동의 표준 정립에 나섰다. 특히 글로벌 통신업계가 카마라(CAMARA, www.camaraproject.org), 오픈 게이트웨이(Open Gateway, www.gsma.com/solutions-and-impact/gsma-open-gatewa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이 이끄는 혁명: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양대 자문기구 자문위원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시대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배순민 KT AI2XL 랩장은 기조강연에서 AI 기술로 노동 생산성의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의 경우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이 해외 플랫폼에 종속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고,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AI 샌드박스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유현 DQ연구소장은 AI 위협요소를 극복을 위한 디지털 기술과 AI 리터러시 배양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안전한 국가 차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AI에 특화된 낮은 가격, 낮은 전력 소모의 새로운 AI 반도체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고급 AI 반도체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상헌 산업
LG유플러스가 '캐릭터의 본고장' 일본에서 K-캐릭터 '무너'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IP 플랫폼 스타트업 '이너부스(inabooth)'와 함께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인 '시부야109(SHIBUYA 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대표 캐릭터 '무너' 굿즈를 선보인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캐릭터 IP 전시회 '2024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1020세대 일본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일본 도쿄 '시부야109' 8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75종을 선보였다. '한류·캐릭터 성지'로 알려진 '시부야109'는 K-팝 및 캐릭터 등 국내 IP 기업들의 단골 팝업장소다. LG유플러스가 일본에서 무너를 선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오사카 '아베노 큐즈몰(Abeno Q's Mall)' ▲올해 4월 오사카 '미오몰(MIO Mall)'에서 두 차례에 걸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7월 '도쿄 라이선싱 페어(Tokyo Licensin Fair)'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일본 캐릭터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조7637억원으로
SK텔레콤이 비밀번호 없이 손쉽게 로그인·인증이 가능한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제공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패스키는 비밀번호 대신 공개키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인증 및 로그인을 가능케 하는 글로벌 표준(W3C, Fido Alliance) 기술로, 개인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외울 필요 없이 이용하는 디바이스가 지원하는 인증방식(생체 인증, 핀 번호 등)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구글·애플·MS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패스키 인증을 자사 OS의 기본 인증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도 자사 서비스에 패스키를 도입하는 등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SKT는 지난 2023년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본인확인 서비스 앱인 PASS(패스)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패스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SaaS형태로 준비해왔다. 특히 SKT는 글로벌 FIDO(Fast IDentity Online)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