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EDCF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발표된 3년 단위의 EDCF 중기운용방향에 따르면 2025∼2027년 동안 약 14.1조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을 승인하고 7조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그린·디지털·공급망 등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하며, K-파이낸스 패키지를 통한 공급망 연계 강화, 대형 랜드마크 사업 발굴 등이 추진된다. 이 자리에서는 EDCF 사업에 참여해온 기업·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민간지원 확대, PMA 파견, 사후관리 강화' 등의 제도개선 사항도 상세히 공유됐다. 이와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EDCF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관심기업들이 올해 EDCF 사업 참여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EDCF 사업절차와 2025년 발주 예정사업 목록 등 입찰 정보를 자세히 안내했다.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2025년 중 총 4조원 규모에 달하는 40여개 EDCF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며, 이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일본 정부가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으로 규정하고,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한 거래를 규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상품거래법 개정안을 2026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금융상품거래법은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과 관련된 불공정 거래를 규제하는 법률이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가상화폐를 별도의 금융상품으로 분류하여 규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문가 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여름부터는 총리 자문기관인 금융심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일본 내 가상화폐 거래 계좌 수는 약 734만 개로, 5년 전보다 약 3.6배 증가하는 등 투자자 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닛케이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가 2023년 각국에 가상화폐 내부자 거래 규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으며, 유럽연합(EU) 역시 이미 규제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전하며, 일본 정부의 법 개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한국은행 주관하에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디지털화폐 테스트(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한국은행은 하나은행에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하나은행은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예금 토큰을 발행한다. 디지털화폐 이용자들은 본인 명의의 예금 계좌에서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한 후 테스트에 참여하는 사용처인 카페, 마트 등 오프라인 상점과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매장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예금 토큰은 은행 예금을 블록체인상에서 다룰 수 있도록 디지털 형태의 자산으로 전환한 것으로,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며 다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은 3월 초부터 이디야커피와 세븐일레븐 등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 가맹점과 함께 임직원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예금 토큰 결제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나은행은 디지털화폐의 본격적인 실거래 시작이 예정된 4월 1일에 앞서 3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은행 수시입출금식 예금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손님을 대상으
한국수출입은행은 10억 호주달러(미화 약 6.4억 달러 상당)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美 트럼프 관세전쟁 發 불확실성 속에서도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투자 수요를 유지 중인 호주 시장에서 조달을 결정하였다. 만기와 발행 금액은 각각 5년 8억 호주달러, 10년 2억 호주달러이다. 10억 호주달러는 한국 발행사가 발행한 캥거루본드 가운데 지난해 수은이 발행한 캥거루본드와 같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수은은 투자자 수요가 집중되는 5년 만기를 주 트랜치로 하여 캥거루 발행 한국물 중 단일 만기 기준 최대규모를 경신하는 한편, 호주 캥거루 시장에서도 정부, 국제기구 등 일부 초우량 SSA들이 주로 발행하는 10년 만기를 추가하여 역내·외 투자자들의 장기물 수요를 충족시키며 SSA 발행자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수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호주 신규투자자뿐만 아니라, 중앙은행, 자산운용사 등 글로벌 우량 투자자들이 참여하여, 수은과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수은은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발행 전 호주 현지와 싱가포르에서 1:1 투자자 설명회를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정부가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에 추가적인 전기요금을 부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해상풍력 활성화 업계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공공 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대규모 계획적 개발이 가능한 해상풍력발전을 질서 있게 보급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상반기 진행될 해상풍력 경쟁 입찰부터 공공 부문 전용 입찰이 도입된다. 산업부는 작년 8월 발표한 로드맵에 따라 올해 업계 수요를 반영해 최대 3~3.5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경쟁 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일부 물량을 공공 부문에 별도 배정할 계획이다. 공공 부문 시장 참여 사업자는 안보 및 공급망 기여도를 반영해 정책적 우대 가격을 적용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해상풍력 공공 입찰의 전기요금 상한선은 1kWh(킬로와트시)당 약 200원이었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여기에 추가적인 요금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특히, 공공 사업자가 유럽이나 중국의 검증된 터빈 대신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국내에
하나은행은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지난 2019년 아시아 미술의 대표적인 장소이자 아트페어인 '홍콩아트바젤투어'로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3년, 2024년 두 차례 더 홍콩에서 실시했으며, 올해 네 번째로 일본에서 '도쿄 아트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도쿄 아트 투어'에서 동시대 미술시장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서브컬쳐'와 고미술을 동시에 경험하기 위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하나은행 손님에게 일본 도쿄 내 유명 미술관 및 전시회를 아트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투어 기간에는 일본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 페어 도쿄"가 개최돼 근대미술, 고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폭넓은 예술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네즈 미술관'과 '산토리 미술관'을 방문해 일본 전통 미술품과 동아시아 고대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일본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teamLab Borderless)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해 고객의 서비스 불만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초고속인터넷·IPTV 등 홈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불편이나 불만을 표현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해 서비스에 대한 불만율을 낮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가 도입한 AI 기반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이하 CRM)' 시스템은 ▲고객의 개통·AS 정보 ▲상담 정보 ▲품질 정보 등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고, AI가 고객의 잠재 불만과 불편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서비스 이용 중 불편을 인지한 후 서비스센터에 직접 점검을 요청하면, 홈 서비스 담당 직원이 파견돼 점검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관리했지만, 이 같은 방식으로는 고객이 문제를 경험하기 전 사전에 불편·불만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가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불편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 홈 서비스 직원은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고객 불편·불만이 인입되지 않더라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 KT(대표이사 김영섭),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 등 이동통신 3사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에 간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병원에서 본인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병원 담당자는 육안으로 환자의 실물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통해 간편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PASS 앱에서 신분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병원에 전달되는 구조다. 입력된 정보는 국내 1위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VAN사) NICE정보통신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안전하게 전달된다. NICE정보통신은 VAN사 중 최초로 이동통신3사와 협력해 의료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고객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핸드폰 홈 화면에 미리 설치하고, 필요시 위젯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과 논의 끝에 이 같은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가 금지되어 있지만, 글로벌 시장 흐름과 업계 요구를 반영해 정책 방향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정부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위험을 우려해 현물 ETF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시장 활성화를 강조하는 당의 요구와 글로벌 ETF 도입 사례를 고려해, 인프라 및 법적 정비를 전제로 현물 ETF 허용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국제 동향을 살펴보고, 현물 ETF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보완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과 홍콩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거래되고 있으며, 관련 선물·옵션 상품도 활발히 거래 중이다. 국내에서 현물 ETF가 도입되면 금융회사들도 가상자산을 보유할 수 있어 기관 및 법인의 시장 참여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로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써,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사회혁신기업 지원과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www.hanafn.com)와 '하나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