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신학기가 시작된 3월, 11번가와 G마켓을 비롯한 주요 종합 쇼핑몰 앱의 이용자 수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3월 11번가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875만 2천 명으로 전월 대비 15.0% 증가했다. G마켓은 687만 1천 명으로 9.9% 늘었으며,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도 각각 912만 8천 명(4.5% 증가), 830만 8천 명(5.9% 증가)을 기록했다. 쿠팡 역시 지난달 이용자 수가 3,361만 7천 명으로 소폭(1.3%) 상승하며 여전히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달 12일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직후 빠르게 성장하며 337만 9천 명의 이용자를 확보, MAU 순위 7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기술을 앞세워 쿠팡이 지배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3월 종합 쇼핑몰 앱 MAU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11번가 ▲테무 ▲G마켓 ▲GS샵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3월 신학기와 함께 봄 시즌이 시작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배터리 산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기차 캐즘(Chasm) 돌파를 위해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윤 행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소재한 '현대차그룹- SK온 합작법인'의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기차 수요 증가세 둔화 등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동향을 직접 청취하고, 우리나라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행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제조사의 기술로 생산한 배터리를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에 탑재하는 K-배터리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밸류 체인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수은은 산업과 금융의 공조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이날 방문한 배터리 공장 건설 사업에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출 8억 달러, 보증 7억 달러로 구성되며, 한국 배터리 기업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수은은 트럼프 정부의 산업, 통상 정책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제주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 지원과 고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주시에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이하 '수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지역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전통적인 농수산물 중심 수출구조에서 반도체('24년 수출비중 55%), 화장품, 의약품 분야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있어 전문적인 수출지원기관의 컨설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은은 이날 개소한 수출센터를 지역 거점으로 삼아 제주지역 기업에 수출금융 상담, 해외시장 정보 제공, 해외진출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윤희성 행장은 "수출센터 신규 개소가 제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중국 경기 회복의 영향을 받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AI 관련 반도체의 강한 수요와 중국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대만 TSMC는 6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는 2023년 4분기 61%였던 점유율이 2024년 1분기와 2분기 62%, 3분기 64%로 꾸준히 상승한 끝에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TSMC의 실적 성장은 AI 가속기 칩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첨단 공정 가동률이 높아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1%로 하락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2023년 4분기 14%에서 2024년 1분기와 2분기 13%, 3분기 12%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가동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금감원이 금융기관의 업무 위탁 증가에 따른 제3자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11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의 제3자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업권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올해 3분기부터 협회 모범규준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주요 감독당국은 금융기관이 아웃소싱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제3자 리스크를 관리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리스크의 수준, 복잡성, 규모, 그리고 제3자 관계의 특성에 따라 관리 수준을 조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이 기관별 규모, 업권 특성, 위탁계약의 성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수탁자의 전산사고로 인한 개인신용정보 유출 리스크는 모든 금융업권에 공통으로 해당하지만, 보험업권은 법인모집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카드업권은 온라인 결제시장의 결제 리스크와 같은 업권별 특수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사회는 금융기관의 제3자 의존도와 종속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주요 관리 사항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경영진은 이사회가 승인한 정책에 따라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로 미국 가상화폐 산업에 훈풍이 불면서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빠르면 내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계획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크라켄은 현재 거래량 기준 세계 10위권에 드는 대형 거래소로, 2024년 매출은 15억 달러(약 2조 1천억 원)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해 조정된 순이익은 3억 8천만 달러에 달한다. 크라켄은 수년 전부터 상장을 추진해 왔지만, 바이든 행정부 시절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과 강화된 규제 탓에 계획이 지연됐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며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실제로 크라켄은 SEC와의 두 건의 소송 중 하나를 합의로 마무리했고, 다른 소송은 SEC가 철회하기로 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7일에는 크라켄의 공동 CEO 아르준 세티가 트럼프 대통령 주재의 ‘디지털 자산 서밋’에 초청된 24명의 업계 리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교보생명과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간의 오랜 풋옵션 분쟁이 7년 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7일 교보생명은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각각 9.05%, 4.50%)을 신한투자증권, SBI그룹 등 국내 금융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주당 23만4천원으로, 초기 인수 가격(주당 24만5천원)보다 1만1천원 낮은 수준이다. 당초 어피니티는 풋옵션 행사 가격으로 주당 약 41만원을 요구했으나, 교보생명은 2023년 8월 자사주 매입가인 19만8천원을 시장가치로 평가해 양측의 가격 차이가 협상의 큰 걸림돌로 지목됐다. 그러나 어피니티의 리더십 교체와 양사 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결국 상호 만족할 만한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번 거래로 2012년 교보생명 지분 인수를 위해 결성된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참여 펀드 중 절반이 지분을 매각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교보생명은 남아 있는 재무적 투자자인 IMM PE(5.23%)와 EQT(5.23%)도 조만간 매각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써 풋옵션 분쟁이 완전히 종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병철 어
KT는 해외 로밍 이용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쓰는 로밍'은 본인이 가입하면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 회선 사용자라면 누구나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중장기 해외 체류자나 동반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기존에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방문 국가에 관계 없이 ▲4GB(3만3천원) ▲8GB(4만4천원) ▲12GB(6만6천원) 중 선택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 소진 시 데이터 안심 차단이 됐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하루종일 로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확대됐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1만원)은 일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3만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늘어났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속도 제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지난달 시장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의 대출과 예금 금리가 모두 내려갔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경우 변동형 상품의 가산금리가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5%로, 전월(4.72%)보다 0.07%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두 달 연속 내림세다. 대출 유형별로 보면,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6.15%에서 5.58%로 0.57%p 하락했고, 전세자금대출 등 보증 대출 금리도 4.64%에서 4.60%로 0.04%p 떨어졌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25%에서 4.27%로 0.02%p 소폭 상승했다. 김민수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단기물 금리와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 하락으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내려갔다”면서도 “주택담보대출은 변동형 가산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금리가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월 중순 이후 은행들이 가산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그 효과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대출 금리도 0.12%p 하락한 4.50%
하나은행은 매월 급여이체를 받는 손님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급여 멤버십 서비스 '달달 하나 컴퍼니'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달달 하나 컴퍼니'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가상의 세계관을 구현한 서비스로,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급여이체 이력이 있는 손님에게 매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하나원큐를 통해 '달달 하나 컴퍼니'에 입사 후 '달달 보너스 행운봉투'를 개봉한 손님 전원에게 매월 1 하나머니부터 최대 11,111 하나머니까지 랜덤 방식으로 지급한다. 또한, '달달 하나 컴퍼니' 서비스를 추천받은 손님이 입사 시 추천인이 생성한 '스카우트' 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추천받은 손님 모두에게 100 하나머니(월 최대 1,000 하나머니)를 드리는 추천인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달달 하나 컴퍼니'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원큐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달달 하나 컴퍼니'에 입사한 손님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이 밖에도 급여이체 손님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출시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