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과의 API 개발로 구축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유통 가능한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권리증서인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을 포함한 수출입 무역서류를 당사자 간에 전자적으로 양수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은행과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가 지난 3월에 체결했던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됐다. 종이로 발행돼 국제 우편을 통해 수입업자에게 전달되던 기존의 방식이 전자적 방식으로도 가능해짐에 따라, 선하증권 실물서류의 분실위험이 해소되고 우편 지연에 따른 L/G발급의 번거로움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출입 거래기간 단축과 함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 감소 등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금번에 선보인 '전자선하증권 서비스'와 지난 6월 시행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손님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실시간으로 수출입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가상자산의 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데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지금은 추가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소득공제액 250만 원을 초과하는 양도·대여 소득에 대해서는 20%(지방세 포함 시 22%)를 소득세로 내야 한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7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2025년 1월이었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시점을 2027년으로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28일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와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출연 및 소액 신용카드 발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회복 및 재기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존 채무의 연체 및 신용도 하락 등으로 정상적인 신용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에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개인채무조정 이행자들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용점수 회복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카드 발급 지원 사업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13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받은 기부금을 통해 12개월 이상 미납 없이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들을 위한 소액 신용카드 발급 보증 재원으로 사용한다. 하나카드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지원을 위한 전용 카드상품 개발 및 전산 구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신상품을 출시해 최대 6.5만명의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1인당 1백만원 한도의 소액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한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 등 48개국이 가상자산(암호화 자산)의 국제 조세 투명성 제고, 탈세 방지를 위한 ‘암호화 자산 보고체계 다자간 정보교환협정’에 공식 서명했다. 기획재정부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7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포럼 총회에서 암호화자산 보고체계 다자간 정보교환 협정(CARF MCAA)에 공식 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OECD 글로벌포럼은 국제 조세 투명성과 조세 정보교환의 표준을 이행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OECD 산하 기구다. 이번 협정에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일본·프랑스 등 48개국이 참여했다. 협정 서명국은 OECD가 주요 20개국(G20)과 함께 개발한 암호화자산 자동정보 교환 체계에 따라 암호화자산 거래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국가 간 정보 교환은 협정문 서명국 간 개별 합의 후 시행된다. 기재부는 2027년부터 암호화자산 거래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국내 법령을 재·개정하고 개별 합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으로 암호화 자산 거래 내역에 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암호화 자산 관련 소득에 대한 세원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19일 블룸버그 통신은 나스닥 거래소는 이날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옵션 거래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기반한 옵션 상품이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옵션이란 사전에 정한 계약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내에 상품이나 유가증권 등의 특정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파생금융상품을 말한다. 기초자산 가격보다 적은 비용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베팅(콜옵션 매수)하거나 가격 하락을 방어(풋옵션 매수)할 수 있다. 옵션 매도자는 시장에서 적절한 가격(프리미엄)을 받고 옵션을 팔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와 관련한 위험을 헤지(위험회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상화폐 투자회사 갤럭시디지털의 알렉스 손 리서치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옵션 거래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변동성 감소는 투자자들이 더 큰 포지션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가 KAIST(카이스트) 공과대학 '2024년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8회 수상자로 선정된 황현식 대표는 1987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KAIST 공과대학은 '황현식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 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KAIST는 또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이끌며, LG유플러스와 한국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황 대표를 소개했다. '올해의 동문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리며, KAIST 문재균 공과대학장, 이재우 부학장, 이태식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서 황 대표는 KAIST의 후배들에게 '고객, 헙업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
KT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위한 맞춤형 11월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달.달.혜택’은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로, 테마파크, 쇼핑, 롤플레잉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혜택은 원하는 혜택을 고르는 ‘달달초이스’, 여러 혜택을 중복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그리고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로 구성된다. 특히 수험생을 위해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도미노 피자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수험생 혜택은 200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KT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된다. 달달초이스에서는 굽네치킨, 샐러디, 파리바게뜨, 롯데시네마 등에서 할인 혜택을, 달달스페셜에서는 롯데면세점, 아고다, SK렌터카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달찬스는 스타벅스 텀블러, 네이버페이 금액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포차 프로모션도 진행 중으로, CU 탄산음료 50% 할인, 스타벅스 무료 음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KT 이병무 상무는 수능 시즌에 맞춘 다양한 혜택 제공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고객에게 지급하는 예치금 이용료를 합리적으로 정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새 기준이 마련됐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가상자산사업자의 예치금 이용료율 산정과 관련한 모범규준을 마련했다. 이용료율을 둘러싸고 가상자산거래소 간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시장 혼란을 초래한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닥사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을 마련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모범규준은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및 지급기준, 이용료율의 주기적 재산정 방식,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지급기준 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범규준은 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시 운용수익과 직간접 비용을 감안해 합리적으로 산정하도록 하고, 이용자별 차등을 두지 않도록 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운용수익의 변동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용자예치금 운용 수익이 아닌 여타 재원으로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거래소는 분기 1회 이상 이용료의 적정성을 점검해 재산정해야 하며, 이에 앞서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와 준법감시인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재산정된 이용료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2020년 도입 발표 이래 약 4년간 뜨거운 찬반 논쟁 벌여온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폐지에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한 번도 시행되지 못하고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금융과세 합리화 취지로 도입된 금투세는 기본적으로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세금을 매긴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는 특정 종목을 50억 원 이상 보유하거나 주식 지분율이 일정 규모 이상이어야 대주주로 분류하고 주식 매매차익(양도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대신 그 밖에는 매도 시 증권거래세를 걷는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얻은 이익이 일정 금액(주식 5000만 원·기타 25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액수에 20∼25%의 세금을 매기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손익과 손실을 상계해 순이익에만 과세하고, 당해 반영되지 않은 결손금은 5년간 이월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2020년 세법 개정을 통해 신설됐고 당시 시행 예정 시기는 2023년 1월로 정해졌다. 그러나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정부는 경제정책방향에서 금투세를 2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시행 시기가 20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55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미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로 인한 공급 감소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비트코인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31일 국내 14개 거래소와 7개 지갑·보관업자를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6월 말 기준 6만2678달러로 지난해 말(4만2265달러) 대비 48% 상승했다. 상반기 일평균 거래규모는 6조 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67% 증가했고, 거래소 영업이익도 5900억 원으로 작년 하반기(2870억 원) 대비 106%나 치솟았다. 전체 가상자산 종목 수는 554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8% 줄었다.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은 70%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8%포인트(p) 증가했다. 가상자산 외부이전(출고) 금액은 74조8000억 원으로 96% 급증했다.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는 21% 늘어난 77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연령별로는 30대(29%), 40대(2